윤동주는 동시(童詩)에서 시작, 습작기를 거쳐 상당한 수준에 이르는 시의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이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그리고 아주 열심히 문학수업을 했음을 그의 생애가 웅변해주고 있다. 한용운이 '以道得詩'한 시인이라면 윤동주는 '以詩得道'한 시
윤동주의 저항 의식의 특징이 잘 반영된 자기 동일시의 표상임.
: 윤동주의 저항 의식은 안으로는 열하고 뜨겁지만 밖으로는 절제된 ‘내재적, 인고적, 자책적’특성을 지님.
[ 결론 ] 일부 발췌
이제까지 대표적인 현대 시인윤동주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렇게 윤동주는 자신의 정신세계를
의미의 무게를 ‘미래’에 둔다. 이것은 과거와 현재가 미래를 감싸는 구조로 읽히기 때문이다. 즉, 시간의 본질은 미래에 있다는 인식을 낳는다. 그래서 시의 주제는 시간에 대한 이러한 양가적 인식에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한편, 화자의 태도와 관련시켜 볼 때, 1단락에서는 화자와 세계의 갈등,
분석 및 종합에서 행해진 것이 아니라, 앞에서 말했듯이 그의 선천적 사랑과 한 민족의 멸망을 믿지 못하는 그의 생명에 대한 천진한 신뢰 그리고 핍박받는 자에게 약속한 回生의 날에 대한 기독교적 신념에서 나온 힘일 것이다.
윤동주시에 나타난 민족의식은 남달랐다. 그것은 한국인이라는 의식
시풍에 참신한 기운을 던져주고 있다. 실존적 인식을 상징적 표현에 연결시키고, 그것을 다시시대적 상황에 자연스럽게 결부시킨 그의 시세계는 한국 현대문학사의 크나큰 성과이다. 마광수, 『윤동주 연구』, 철학과 현실사, 2005, p222-228.
2.2. <길>과 <별 헤는 밤>을 통한 기존의 윤동주의 시분석
시세계는 그리움과 슬품으로 점철된세계였고 그러한 세계에 대한 지향은 하늘과 바람과 별로 투영되었다. 하늘과 바람과 별은 동주에게 있어서는 현실의 괴로움을 초월할 수 있는 유일한 표상이었다. 윤동주는 해방은 눈앞에 두고 일제의 어두운 옥중에서 젊은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저항 시인
1. 시인 개인의 삶
(1) 윤동주의 삶 -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윤동주는 자신을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내몰고,/時代(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最後(최후)의 나>라고 표현했다. 그는 시대의 어둠속에서 <이 지나친 試鍊(시련),이 지나친 疲勞(피로)>를 온몸으로 견디며 책을 읽고
시인
우리는 한용운, 이육사, 윤동주 이들을 민족 시인이라 평가하고 불려진다. 이들은 30년대부터 40년대 까지 실질적인 저항운동에서 비롯하여 문학운동에 이르기까지 나라의 독립에 몸 바친 사람들이다. 우리는 이 시인들 중 차이가 확연히 들어나면서 같은 민족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육사
윤동주의 문학적 경험을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윤동주는 연희전문대학 졸업 기념으로 19편의 작품을 모아 자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77부 한정판으로 출간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본래 예정했던 시집 제목은 병든 사회를 치유한다는 상징인「병원」이었으나 「서시